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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드 홉킨스 · 레이 힐버트 지음 / 신윤경 옮김


밤에 침대에 누워 자기 전에 책이나 볼까 하고 집에 있던 책 중에서 골라보았다.
외삼촌이 최근에 보내주셨던 여러권의 책들 중에서 '청소부 밥'이 눈에 들어왔다.
글씨도 큼지막 한 것이 어린이용인가 싶었지만 훑어보니 그런 것 같지는 않았다.

몇일을 그렇게 침대에 누워 잠이 오기 전까지 읽었다. 첫날은 조금 읽다가
잠도 오고 별다른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잠들었지만, 다음날은 책을 다 읽고 나서야
잠을 잤다. 이 책은 젊은 CEO 킴브로우 사장에게 청소부 밥이 전하는 죽은 아내의
6가지 지침을 풀어서 쓴 내용이었다. 생각해보면 누구나 알만하고 교과서에 나올 법한
모범적인 조언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살아가면서 그런 것들을 잊어버리고 있는 게 아닐까?

책의 차례를 보아도, 빨리 넘겨보아도 6가지 지침을 단번에 알 수는 없었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데도 책의 겉 면만을 봐서는 알 수 없도록 숨겨져 있었다.
밥 티드웰 아저씨가 킴브로우씨에게 매주 월요일마다 한개의 지침을 전하듯이
책을 차근차근 읽어야지만이 알 수 있었다. (물론 찾아내려고 하면 못할건 없겠지만)

첫번째 지침이 효과가 있었다고 기뻐하면서 말을 하는 킴브로우 사장에게 밥 아저씨는

"하지만 여섯 가지 지침들은 곧바로 약효를 내는 만병통치약이 아닙니다.
지침들은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서만 서서히 변화를 일으킵니다. 하지만 요즘 사람들은
빠른 결과만을 원하는 인스턴트식 사고에 익숙해져 있지요. 반면 인생이란 그런 것과는
거리가 멀거든요. 긴 호흡으로 인생을 살다 보면 단기적으로는 안 좋은 일 같아도
결국에는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일도 있는 법이죠."

라고 한다. 6가지 지침도 킴브로우 아저씨가 한번에 6가지 지침을 한번에 다 들었다면,
그냥 그저 그런 조언의 하나로 생각된 채 한번에 모든 것을 다 실천하기도 어렵고,
결국 킴브로우씨의 생활을 바꾸지는 못했을 것이다. 한 주에 한 개씩 듣고 그것을
극복해나가는 것은 듣는 이의 과제로 남겨준다. 그 6가지 조언과 킴브로우씨의 상황처럼
현실에서는 잘 맞아떨어지지도 킴브로우씨처럼 해결 방법을 쉽게 찾기도 힘들 것이다.
현실에서는 더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답은 스스로 스스로 찾아야 할 것이다.

청소부 밥은 인생에 대한 지혜를 배워나가는 이야기 책이었다.

엘리스가 말한 6가지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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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삼이 2008/03/10 11:16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읽은 몇 안되는 책중에 하나군요;
    회사에서 이 책을 사주길래 처음에 대충 넘겨 보다가 삽화들 보고 '이게 뭐야~' 했는데,
    읽다보니 꽤 괜찮더라고요~
    하지만 이런 좋은 책들을 아무리 많이 보더라도 결국은 자기가 실천하기 나름이겠죠? ㅎ

    • BlogIcon 리니♡ 2008/03/10 11:31  수정/삭제

      그렇죠ㅠㅠ 중요한 것은 실천하는 것이겠죠.
      아무리 좋은 조언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면...
      그래서 잊어버리지 말고 되새기자고 포스트에 써봤어요ㅠㅠㅋ
      지금 회사에서 댓글 쓰는건가요?~ㅋㄷㅋㄷ
      삼이님도 방명록 확인은 잘 안하시는군요ㅋㅋ

  2. BlogIcon 호갱 2008/03/11 22:39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소설만 읽어서...쿨룩~

    • BlogIcon 리니♡ 2008/03/12 00:14  수정/삭제

      저도 잘 안읽어요ㅠㅠ; 이제 읽는 습관을 가져보려고
      결심을 하는 중!!! 그러면서 도서관에서 책도 빌려왔는데 아직 보류중이예요ㅋㅋ